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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룸

학생 손글씨 읽는 AI…생기부 초안까지 만든다

학생 손글씨 읽는 AI…생기부 초안까지 만든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비고스가 인공지능(AI) 기반 생활기록부 초안 생성 서비스 ‘하마룸’에 손글씨 분석 기능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비고스는 해당 기능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전 회원에게 전면 무료로 제공한다. 하마룸이 선보인 신기능은 교육 현장의 고충을 기술로 해결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2학기부터 교실 내 수행평가가 원칙이 되면서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자필 평가와 손글씨 활동이 크게 늘어났다. 교사는 학기 말이면 학생의 수기 활동을 검토해서 세부능력과 특기사항,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업무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이번에 하마룸이 선보인 신기능은 고도화된 광학문자인식(OCR)과 거대언어모델(LLM)을 결합했다. 교사가 학생의 손글씨 결과물이나 학습 자료를 업로드하면 AI가 핵심 내용을 인식·분석해 생기부 초안을 자동 생성한다. 초등 평어부터 중·고교 세부능력과 특기사항, 창의적 체험활동까지 학교급별 맞춤형 텍스트를 제공해 신뢰도를 높였다. 하마룸은 단순한 텍스트 생성이 아닌 실제 학생의 활동 기록을 기반으로 맥락을 분석한다는 점에서 업무 효율화를 이뤄내고 있다. 지난해 7월 서비스 출시 이후 현재 전국 3000개 이상의 초·중·고등학교에서 도입해 사용 중이며, 교사 전용 에듀테크 플랫폼인 에듀집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8개월 연속으로 후기 등록 ‘TOP3’ 솔루션으로 집계되는 등 데이터를 통해 현장의 호응을 입증하고 있다. 비고스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교총과 업무협약을 맺고, 10만 회원 교사들의 학기 말 행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서비스 확산에 나선다. 비고스 김경룡 대표는 “AI 시대 교사의 본질은 행정이 아닌, 학생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고 올바른 길로 이끌어주는 것”이라며 “이번 신기능 출시와 교총과의 협약을 통해 교총 회원들의 실질적인 업무 부담을 낮추고, 과정 중심 교육의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는 에듀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Source: mk.co.kr